안녕하십니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저는 진짜 "운동 너무 안한 케이스"이므로 찐 시술만으로 후기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게 텍스트 상이라 쓸데없이 당당해 보일 수도 있는데 그저 게으른 인간이라 현실 울면서 쓰는 중입니다. 먹는 것만 엄청 좋아하던 제가 지방을 건드려야겠다 생각하게 된 것 엄청난 이벤트인 결혼을 고작 2달 앞두고 였죠. 웨딩촬영할 때에도 남들 다 빡세게 다이어트하고 간다더만 저는 왜인지 모르지만 부담감 전혀 없이 포토샵만을 믿고 다이어트 시도조차 하지 않던 긍정적인 저였습니다. 쓸데없이 낙천적인 건지, 아님 스스로를 믿고 있던 건지, 아니면 무의식 속에 스치듯 보았던 숫자 병원을 마음에 모시고 있던 건지. 갑자기 어느 날 그 병원을 불쑥 찾아간 저였습니다. 지금 보니까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