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이란 우리가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선 필수 요소죠.
그러한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들이 있다는 걸 혹시 아시나요?
두려움을 없애는 행동력 또한 자신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행동력을 만들어주는 신경전달물질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하는데요. 뇌에는 50개가 넘는 신경전달물질이 있고 이중 정보처리를 담당하는 물질들이 있어요. 뇌 화학물질의 수준에 따라 어떠한 경우에는 창조력과 천재적인 사고를 가질 수도 있고 우울증과 같은 정신병도 보일 수 있을 수 있을 정도로 내 몸의 호르몬의 역할을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세 가지를 지금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도파민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도파민. 도파민은 세포의 흥분을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호기심과 위험을 감수하는 행동과도 관련이 있어 사람들을 행동하고 탐구하게 만들곤 합니다. 이러한 도파민 호르몬의 결핍은 권태와 무기력함, 울적함과 우울증으로 이어지지만, 도파민이 많이 분비될수록은 집중력이 상승되기 때문에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의 치료되는 약에는 꼭 도파민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꼭 도파민이 무조건 많다고 좋은 건 아닙니다. 과하다고 해서 자신감이나 위험 감수 관련 능력이 더욱더 상승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뇌가 다 감당할 수 없게 되면서 스트레스 폐쇄 상태에 이르게 되며 심각할 시에는 반복되는 스트레스 속에서 엄청난 도파민 과다 분비로 인해 스스로 컨트롤 불가하여 본연적으로 지닌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반전이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정리하자면 적절하게 많이 분비되는 도파민은 집중력과 행동에 나서게 하는 행동력에 도움이 되는 호르몬이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 옥시토신
일명 사랑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옥시토신은 자신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신경전달물질입니다. 이 옥시토신 호르몬은 관계를 맺을 때나 운동을 할 때, 또는 여성의 경우 출산이나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 때 등 옥시토신이 다량 분비됩니다. 왜 사랑 호르몬이라고 불리냐면, 옥시토신은 상대와 포옹하고 싶고 스킨십하고 싶고 친구와 나누고 싶고 도덕적인 결정을 하고 싶고 신뢰하고 싶고 지켜주고 싶고 이러한 욕구에 영향을 굉장히 많이 준다고 하는데요. 재미있게도 호르몬의 선순환이라고, 포옹을 하면 옥시토신 분비가 많이 되고 그러면 또 포옹을 하고 싶어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옥시토신이 어떻게 자신감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걸까요?
그건 바로 이러한 사랑 호르몬이 다른 사람들과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들을 줄여주고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만들어주는 역할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위험들과 위협이 있어도 무릅쓰고 과감하게 행동에 나설 수 있게 만든다고 합니다.
위에 적은 것처럼 포옹이나 관계를 맺거나 여러 가지 행동으로써 옥시토신이 새로 분비되기도 하지만 일부는 태어났을 때부터 이미 많은 옥시토신을 갖고 태어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아무래도 어렸을 때부터 다른 사람들보다는 더 자신감 넘치는 행동을 보일 수도 있겠죠?
세 번째, 세로토닌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의 가장 큰 역할은 마음을 평온하게 해주는 역할이라고 합니다. 세로토닌은 편도체를 진정시켜주는 일을 하는데 여기서 편도체의 활동은 주로 심리적 위협들 즉,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이 포함됩니다. 세로토닌은 그런 편도체를 진정시켜줄 뿐 아니라 합리적인 사고뿐만 아니라 관련된 뇌 부위와 두려움과 관련된 뇌 부위 간 건강한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역할도 합니다. (전두엽 활동을 도우면서 불안해지는 편도체를 진정시키는 역할을 보면 옥시 타닌과 흡사한 면이 있네요)
그러므로 적절한 수준의 세로토닌은 무언가 결정을 내릴 때 더욱더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기 수월해지고, 풍부할 정도 수준의 세로토닌은 스트레스를 아닐 때보다도 훨씬 덜 받게 하기 때문에 무언가 의사결정하는 과정 속에서 특히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우리 몸 안의 호르몬들이 어떤 식으로 자신감에 필요한 기본 영향을 주는지 이해되시나요?
집중력과 행동을 나서게 하는 도파민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해주어 위험으로부터 행동에 나설 수 있게 해주는 옥시토신, 또 차분하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토록 하는 세로토닌
이 셋이 합쳐져서 자신감을 갖고 바로 행동력으로 이어지게 된다고 하니 앞으로는 호르몬도 관리를 해야겠네요!
지금까지 자신감에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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